안네-소피 무터(1963~)는 독일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입니다. 10세 이전에 <치고이네르바이젠>을 완벽하게 소화한 신동이며, 1977년에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게 발탁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도 했습니다. 무터가 신동으로 세상에 등재한지 거의 반세기가 되어가지만 무터는 단 한번도 세계 톱클래스 바이올리니스트 반열에서 내려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떠한 능력을 지녔길래 이렇게 롱런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더보기

'형사사법절차에서의 전자문서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2024년 10월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24년 10월부터는 수사와 재판에 종이서류가 존재하지 않고 전자문서로만 모든 절차가 진행돼야 합니다. 그동안 수만 쪽에 달하는 종이를 출력해 작업하고 다른 기관으로 보내는 과정을 겪다 보면 요즘 같은 디지털 세상에 맞지 않는 원시적인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곤합니다. 하지만 막상 종이가 사라지고 전자문서로 이를 대체하는 현실이 다가오니 엄두가 나지 않고 막막하기도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