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은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지속된 ‘주류 전쟁’의 승자와 패자를 결정할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거입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가 총선 관전에 작은 도움을 주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을 골라 간단히 해설합니다. 첫 번째 주제입니다. 민주당 혁신위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여기 네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더보기

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의 첫 장면은 인상적입니다. 누군가 에린 브로코비치(줄리아 로버츠)에게 묻습니다. "의료 교육을 받은 적이 없으시군요?" 주눅이 들 법한 질문인데, 그녀는 오히려 눈을 반짝이면서 대답합니다. "없어요. 하지만 애들 덕분에 경험은 풍부하죠. 백혈구 수치를 검사할 때 하는 소변검사법도 익혔어요!" '전문 지식'에 대한 질문을 '경험'으로 돌파하는 그녀의 모습은 참 생기발랄합니다. 관객들은 직감하게 됩니다. 그녀가 자신이 모르는 벽을 마주할 때마다, 지금처럼 삶의 경험을 팔에 꼭 끌어안은 채로 씩씩하게 달려가리라는 것을 말이죠. 더보기

최근 정치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젊은 사람들과 1 대 1 표결해야 하느냐’라거나 ‘지금 투표하는 많은 이들은 그 미래에 살아있지도 않을 사람들’이라고 실언을 했다가 사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무엇일까요? 미래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더보기

회식의 유래를 아시나요? 이 단어는 사마천의 <사기>에 나오는 한신(韓信)이 조(趙)나라와 싸울 당시 "배수진의 진을 친 후 조나라를 깨부수고 함께 모여 밥을 먹자"라고 말한 '파조회식(破趙會食)'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그 유래 때문인지 주로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단체로 모여 밥을 먹을 때 회식이라고 부른다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직장에도 고유의 회식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어떤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