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2021년 5월 서울중앙지법에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을 상대로 부당이
저축은행, 손해보험사 등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약 3000억 원의 손실을 안겼던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디폴트' 사태에 관한 민사소송의 변론 절차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투자를 주도한 증권사에 책임을 묻는 소송이 2021년 제기되어 이어진 끝에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1심 재판의 결과는 이르면 올 연말, 늦으면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
|
|
대법원, "통화 연결 안 돼도 전화 계속 걸면 스토킹“ 첫 판결전화를 걸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벨소리가 울리게 하거나 부재중 전화 문구 등이 표시되도록 해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는 실제 전화통화가 이루어졌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스토킹처벌법이 정한 스토킹행위에 해당한다고 최초로 설시한 판결입니다. |
|
|
30년 경력의 슈워츠 변호사는 2019년 엘살바도르에서 뉴욕행 아비앙카항공 여객기를 탔던 승객 로베르토 마타의 사건을 맡았습니다. 마타는 비행기 탑승 중 기내식 운반용 철제 카트에 부딪혀 무릎을 다쳤다며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아비앙카항공은 항공사건 공소시효(2년)가 지났다며 맨해튼 연방법원에 사건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슈워츠 변호사는 "소송이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며 6건 이상의 유사한 판례를 담은 10페이지 분량의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
|
|
"광장의 인턴십은 단순한 평가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로스쿨 학생들이 로펌의 실무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진짜 인턴십'입니다. 강의와 시험으로 구성된 다른 로펌의 인턴 프로그램과는 내용 면에서 차별화된다고 생각합니다."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에서 신입변호사 채용을 총괄하는 윤용준(51·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는 "인턴십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려는 열의를 가진 학생들을 기다린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
|
|
법무법인 광장에서 신입변호사 채용을 담당하는 변호사들. (왼쪽부터) 김홍선·윤용준·선정호 변호사. |
|
|
인턴들은 본인이 지망한 전문팀에 배정돼 업무를 수행합니다. 8개의 전문팀은 실제 수행했던 업무에 기반한 과제(의견서, 소송 서면, 계약서 초안 작성 및 리서치)를 인턴들에게 부여합니다. 지도 변호사들은 인턴들과 함께 과제에 대한 브레인스토밍과 쟁점 정리를 합니다. 인턴들은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과제 초안을 작성한 후, 지도 변호사에게 피드백을 받아 과제를 수정합니다.
윤 변호사는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잘해보려고 욕심을 내는 일부 지원자들은 자발적으로 야근을 하기도 한다. 사무실 근처에 며칠씩 호텔을 잡고 일을 하거나, 여행용 캐리어에 책을 잔뜩 넣어 사무실에 끌고 오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식 채용되기 전에 날 것에 가까운 업무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 광장 인턴십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학생들에게 두고두고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
|
이러한 사정을 고려할 때, 변호사의 증인신문 참여권을 이제는 실무상 널리 인정하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변호사의 증인신문 참여권에 대해 전향적으로 형사소송규칙이나 형사소송법을 개정하여 제도화하였으면 합니다. 시작이 어렵지 일단 한번 시도해 보면 그것이 또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이 인권보장의 역사입니다. |
|
|
재판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정해진 복식을 따르거나, 나름의 고민을 거친 드레스코드를 지키며 각자의 자리에 섭니다. 재판은 엄격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구체적인 의례이고, 법정은 의례가 이루어지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재판이 시작되고, 모두 재판 자체에 완전히 빠져들고 난 후에는 누가 무슨 옷을 입었는지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법정의 복식을 규정하고, 법정의 드레스코드를 고민하는 것은 재판을 하는 목적에 오롯이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법복을 입습니다. |
|
|
김영미 법무법인 숭인 변호사의 칼럼입니다.
[월요법창]
청소년범죄의 서막, 스마트폰 아이들의 스마트폰 세상은 부모가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청소년들이 정체불명의 불특정 다수와 무제한 소통할 수 없도록 앱 사용을 제한하고 청소년들이 내려받을 수 있는 앱의 종류를 규제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해졌습니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오남용으로 인해 부모들이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에 내몰리지 않도록 국가의 섬세한 손길이 어느 때보다 필요할 때입니다. |
|
|
경고이든 불문경고이든 상대방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다면 상대방의 권리·의무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서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에 해당한다고 보아야 하고 이러한 처분은 작용규범에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사건 대법원 판결에서 이 사건 경고는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판시한 부분은 타당하다. 그러나 「검찰청법」의 일반적인 지휘·감독에 관한 규정은 이 사건 경고의 작용규범이라고 보기 어려우므로 위 규정을 이 사건 경고의 법적 근거로 인정한 부분은 문제가 있다. 대법원 2020두47564 "검찰총장의 '경고'는 징계 아닌 직무감독권 행사"
|
|
|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잃었더라도 남은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았다면, 해당 금액을 종합소득세 부과대상으로 삼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4월 6일 A 씨가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종합소득세부과처분 취소소송(2020구합89520)에서 원고패소 판결했습니다.
|
|
|
어획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른 어업의 도움을 받아 조업활동을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수산자원관리법은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25일 A 씨 등이 낸 헌법소원(2020헌바604)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습니다.
|
|
|
[법원]
-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오후 2시, 대법원 401호 대회의실
-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208차 공판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외 1명 11차 공판
-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
|
|
[법무부]
- 한동훈 법무부장관, 외국인 계절근로제도 개선방안 브리핑
-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 311호
|
|
|
[로펌·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2023년 신탁아카데미
- 오후 7시, 서초구 서초동 대한변호사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 1, 2
|
|
|
[알려 드립니다.]
📢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한국형사법학회, '압수·수색영장 실무의 현황과 개선방안' 공동학술대회
대법원 형사법연구회(회장 신종열)와 한국형사법학회(회장 이주원)는 6월2일(금)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1층 대강당 청심홀에서 '압수·수색영장 실무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1주제인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의 필요성 및 문제점'은 조기영 전북대 로스쿨 교수가 발표하고 장재원(46·사법연수원 36기) 대구지법 김천지원 부장판사, 한문혁(43·36기)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부장검사, 전상현(51·33기) 서울대 로스쿨 교수, 박경호(60·19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토론합니다. 강민호(50·30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진행을 맡습니다.
2주제는 '압수·수색 참여권 관련 최근 판례의 동향'입니다. 최문수(43·36기) 서울고법 고법판사가 발제하고, 김혜경 계명대 교수, 소재환(42·38기) 울산지검 검사, 김형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심의정책담당관, 김광현(35·변호사시험 6회) 국회 입법조사관, 박은정(36·43기) 법무법인 영 변호사가 토론합니다. 진행은 송관호(62·15기) 동아대 로스쿨 교수가 맡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월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 전 압수수색 요건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을 심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법원 형사소송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이에 대검찰청과 공수처, 경찰 등 수사기관이 수사밀행성 훼손을 이유로 잇따라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법원은 3월 14일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을 마무리한 후 검토 기간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공동학술대회 이후 다음 절차의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
|
|
🦊준비하는 행사, 경조사, 법조 소식을 아래 링크를 통해 보내주세요. 정성을 다해 소개하겠습니다.
|
|
|
🦊굿모닝LAW747팀은 독자들의 피드백을 소중하게 읽고 있습니다. 유용했던 내용, 고쳐야 할 것들, 어떤 것이든 여러분의 이야기를 남겨주세요. 굿모닝LAW747팀에 큰 힘이 됩니다. |
|
|
법률신문사newsletter@lawtimes.co.kr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396, 14층 02-3472-0605수신거부 Unsubscribe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