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정처가 현직 법관 1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현직 법관 약 84%가 법원장 후보 추천제를 통한 법원장 보임 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사법행정 민주화 강화를 위해 도입됐지만 '인기 투표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이에 대해 법관 다수가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보기
법원이 감정인을 증인으로 소환해 불출석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은 잘못됐다는 대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대법원은 감정인은 과거 사실을 진술하는 증인과 달리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므로, 증인신문이 아닌 감정인신문 절차를 통해 소환해야 한다며, 감정인을 증인으로 소환하고 불출석을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습니다.더보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동유럽 군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정부가 이를 이용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폴란드 정부는 두 기업과 절충교역 협상 과정에서 현지 업체와의 협력 생산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선 두 기업 간의 경쟁이 기술 유출 등 국익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더보기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소송 외 분쟁 해결 방식인 중재와 조정 등 '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ADR 페스티벌'에 참석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아시아가 세계 경제의 주력으로 성장했음에도, 명성 높은 ADR 기관 대부분이 영미권에 있다는 점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더보기
문제의 중요성은 직관적으로 느껴져야 하고, 해결 과정은 논리적이어야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반면 문제 인식을 논리적으로만 한다면 사건 처리가 지연되기 쉽습니다. 모성준 고법판사는 직관적 문제 인식과 논리적 문제 해결이라는 소설 작법의 원칙을 재판에도 적용해, 후속 분쟁까지 해결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보기
일반적으로 '암'은 불치병으로 인식되지만,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암 환자의 10년 생존율은 갑상선암 100%, 전립선암 92%, 유방암 89%에 달합니다. 반면, 사망률은 유방암 10만 명당 5.6명, 전립선암 5.1명, 갑상선암은 1명 미만으로 낮습니다. 고승철 변호사는 이 세 가지 암에 대해 과잉 진단과 과잉 치료가 문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보기
법원
'정치자금법위반 등 혐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항소심 2차 감정기일 -오전 10시, 서울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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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분쟁 해결을 위한 중재제도 도입과 법제도 정비 방향' 세미나 S&L파트너스 입법지원센터·한국도핑방지위원회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회관 신관 1층 대회의실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건설사업 진출' 세미나 법무법인 세종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청진동 디타워 23층 세종 세미나실
'일본의 스마트폰법 제정과 그 함의 - 플랫폼 규제 논의를 중심으로' 세미나 법무법인 태평양 -오후 2시, 온라인
학계·법조단체
'제11회 IOJT 국제콘퍼런스' 사법연수원·국제사법연수기구(IOJT) -경기 고양시 소노캄 고양
제14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4강 '최근 북한의 대외경제 정책' 대한변호사협회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