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최고 법원은 보통 '독일 연방 헌법재판소'로 번역돼 우리 헌법재판소처럼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사법권을 행사하지 않는 우리 헌재와 달리 독일 최고 법원은 사법부에 소속돼 있습니다. 이런 오역을 방지하기 위해 노태악 대법관 등 현직 법관 다수가 모인 국제분쟁해결시스템 연구회가 외국 법원이나 국제기구의 한국어 표기법에 관한 통일안을 처음 제시했습니다.더보기
5·18기념재단이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련 수사를 촉구하며 14일 노 전 대통령의 아내 김옥숙 여사와 자녀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노소영 관장이 남편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비자금 내역에 관한 메모를 제출한 것은 그동안 부정해왔던 은닉재산의 실체를 스스로 인정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더보기
공인중개사가 매매계약을 중개할 때 채무인수의 법적 성격에 관해 조사·확인해 설명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공인중개사의 중개행위는 당사자 사이의 매매 등 법률행위가 용이하게 성립될 수 있도록 돕고 주선하는 사실행위이고, 이는 변호사 등이 하는 법률사무와는 구별된다는 취지입니다. 더보기
다시 등장한 '검수완박' 논란 속에 판사가 수사에 일부 관여하는 프랑스의 수사판사 제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피고 17명 가운데 13명이 무죄 선고를 받은 우트로 사건 이후 오히려 검사의 역할이 강화됐는데요, 김영기 변호사는 이처럼 해외 사례를 우리 입맛대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더보기
발달장애 아이 부모들의 소원으로 ‘아들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는 말이 많이 거론되지만, 자식이 먼저 죽는 삶을 바라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사회에 더 잘 적응하기를 바라는 부모도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아이를 둔 엄마가, 세상을 떠나도 아들이 고립되지 않고 자립해 살아갈 방법을 고민하며 취재한 기록, 책 '아들이 사는 세계'를 소개합니다.더보기
국회
국정감사: 법제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정감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법원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 등 혐의' 유동규 외 4명 147차 공판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외 13명 항소심 2차 공판 -오후 2시, 서울고법
로펌
'금융업계 NPL 매각거래의 현안 및 쟁점' 제4회 산업별 기업진단 연구회 세미나 법무법인 바른 -낮 1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바른빌당 대강당
2024년 '컨센서스 빌딩' 행사 법무법인 대륙아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셈볼룸
법조단체
제14기 통일과 법률 아카데미 1강 '북한 인권 실상과 국제 협력 방안' 대한변호사협회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한변협회관 지하1층 세미나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