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시세조종’에 연루된 혐의로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 2명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로펌에도 컴플라이언스 조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형로펌이 인적 자원과 매출 규모 면에서는 거듭 성장해 왔지만, 조직 내 ‘내부통제’ 등 경영 체계는 여전히 허술하다는 것입니다. 더보기
정년퇴직하게 된 기간제 근로자에게 ‘기간제 근로자로의 재고용에 대한 기대권’이 인정되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기간제 근로자로의 재고용을 합리적 이유 없이 거절하는 것은 부당해고와 마찬가지로 근로자에게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 특별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의 판결입니다. 더보기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 14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법원·법무부·외교부 공동주최 ‘ICC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폴란드 출신인 그는 2015년 ICC 재판관으로, 2021년 ICC 재판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법률신문은 세미나가 열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호프만스키 소장을 만나 ICC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더보기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과 함께 한국을 찾은 실비아 페르난데스 ICC 당사국총회 의장은 로마규정 채택 25주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그녀는 ICC 설립의 근거가 된 로마규정의 입안에 참여했고, 2010~2018년 ICC 재판관과 재판소장을 역임했습니다. 더보기
다양한 주제를 다룸에 있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시종일관 균형잡힌 시각을 견지하는데요, 이를 잘 보여주는 예가 ‘가난’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입니다.
비록 학교에서는 우등생이 아니지만 자신과 가족이 속한 일터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우라가와를 통해 그가 언젠가는 가난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난을 직시할 때도 그것이 영속적인 것은 아니리라는 낙관적 전망을 더하는 데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더보기